부산시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는 더 큰 취업의 기회를, 창업자에게는 다양한 조언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이 13일까지 다채롭게 열린다.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여건 조성과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1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등에서 '2016 부산고용페어기간'을 펼친다. 부산고용페어는 고용정책 및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고용정책의 장'과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주선하는 '고용만남의 장' 등 2개 테마로 진행된다.
 

고용정책의 장은 △산업평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시상하는 '제24회 산업평화상' 시 및 '제8회 부산고용대상' 시상 △중장년 구직자의 성공 창업 지원을 위한 중장년 성공창업 특강, 세미나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고용만남의 장은 직접적으로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3일 오후 2시 양정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에서 '장년인턴 채용의 날'행사가 열린다. 만45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부산여객·수요양병원 등 22개사가 채용을 진행한다. 
 

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부산JOB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올 잡 페스티벌에는 200여개 우수 중견·강소기업이 참여해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8일 오전 10시 양정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에서 중장년 성공창업 특강이 열린다. 11일에는 중장년 구직자의 성공적 재취업 지원을 위한 리스타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각 채용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특별한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 잡페어홈페이지(busanjobfair.co.kr) 또는 부산경총고용지원센터(work.go.kr/busan) 참고.​ 

▲부산지역 구직자를 위한 '2016 부산고용페어'가 오는 13일까지 벡스코 등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청년20만+창조일자리박람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