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함께 만추의 서정에 빠져볼까
10일 '모차르트' 주제 백동훈·계명선 등 출연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등 만추에 어울리는 곡 연주
- 내용
제56회 을숙도 명품콘서트 '모차르트'가 오는 10일 오후 8시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을숙도문화회관이 기획하는 을숙도명품콘서트는 실내악을 중심으로 한달에 한번 꾸준히 개최해 오면서 그동안 부산의 우수한 실내악단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지휘 임병원), 부산 신포니에타(리더 김영희)가 을숙도명품콘서트 무대를 거쳐간 데 이어 이번에는 부산의 대표적 앙상블인 비르투오조(리더 백재진)를 초청했다.
이번 연주는 동의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이자 부산 MBC 라디오 FM 가정음악실 '정희영의 뮤직카페'를 진행하고 있는 부산의 중견 작곡자인 정희영의 곡을 시작으로, 동의대 윤상운 교수가 지휘하는 비르투오조 앙상블과 파리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수석 졸업을 한 클라리넷리스트 백동훈, 독일 뮌헨 국립음대 피아노과 마이스터 과정과 실내악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대 교수이자 한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계명선의 피아노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실내악단이지만 작곡가로 진행되는 콘셉트에 맞춰 음악가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명곡들을 남긴 모차르트를 선정했다. 정희영의 창작곡 '모차르트의 밤'을 위한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가 죽은 해에 작곡된 클라리넷 협주곡, 모차르트의 순수함이 가득 흘러넘치는 피아노 협주곡 제12번, '세레나타 노투르나' 라는 별칭을 가진 세레나데 제6번을 연주한다.
예술감독인 김원명 씨(경성대 교수)의 해설을 곁들여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지휘는 윤상운.
백동훈(클라리넷), 계명선(피아노)를 비롯해 부산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씨(동의대 교수)가 이끄는 비르투오조 앙상블이 함께 한다.
티켓 1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30% 할인해준다.
문의 (051-220-581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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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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