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과학? 강연·체험으로 즐겁게 배운다
과학축제 ‘부산R&D 주간’ 25∼27일 벡스코·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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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왜 일어날까? 한반도에는 어떤 공룡이 살았을까? 영화 속에서는 어떤 기술들이 적용 됐을까? 이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심형래 감독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과학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오는 25∼27일 해운대 벡스코(25∼26일)와 부산시청(27일)에서 ‘2016 부산R&D 주간’을 펼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부산R&D 주간은 ‘사람’, ‘기술’, ‘문화’의 3가지 콘셉트로 특별강연·포럼·시민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5일에는 ‘첨단미래도시 부산을 위한 과학기술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 김도연 포항공과대학 총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철호 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이 ‘부산의 미래인재상’, 부하령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이 ‘여성과학기술인의 도전과 미래’, 황농문 서울대 교수가 ‘과학기술 인재와 몰입’을 강연한다.
26일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 부장이 ‘극한과학에 도전하다’, 백인성 부경대 부총장이 ‘한반도 공룡시대’, 황성재 퓨처플레이 이사가 ‘기술창업의 단맛, 쓴맛’을 주제로 강연한다.
27일은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행사가 열린다. 하성도 KIST 본부장이 ‘융합과학기술이 여는 멋진 미래’, 차두원 KISTEP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이 ‘과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파장’에 관해 토론을 진행한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의 ‘과학으로 풀어가는 부산의 지진’, 심형래 영화감독의 ‘과학기술과 영상문화’, 신문선 전 축구 해설위원의 ‘스포츠 강국, 과학기술에 물어봐’ 등 흥미로운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과학 토크쇼’도 마련된다.
강연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ICT 디자인씽킹 부트캠프’, 대학생 과학기술전시회, LED기술과 전통 대북을 접목한 ‘미디어 큰북공연’, 3D 프린트 시연, 가상현실(VR) 체험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R&D주간 홈페이지(busanrnd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10-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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