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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안전지킴이 ‘고보 라이트’

숲길 야간 산책객 지날 때 바닥에 조명…가까운 비상벨 위치 알려줘

내용

부산시민공원에 야간 숲길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이색 조명이 등장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을 즐겨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숲길 9곳에 ‘스마트 고보(gobo) 라이트’를 설치했다. ‘고보 라이트’는 사람이 일정 범위 안에 들어오면 인체 감지 센서가 반응해 바닥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조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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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에 야간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스마트 고보 라이트’가 생겼다(사진은 산책객이 지날 때 바닥에 조명을 쏘아 가까운 비상벨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 고보 라이트 작동 모습).
 

부산시민공원 숲길에 설치한 스마트 고보 라이트는 해가 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숲길을 산책하는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가까운 가로등에 설치돼 있는 비상벨 위치를 알기 쉽게 알려주는 컬러 이미지를 바닥에 표시한다. 산책객이 위험에 처할 경우 고보 라이트 조명이 가리키는 비상벨 스위치를 누르면 경광등이 작동하고, 실시간으로 공원상황실에 위험상황이 알려져 직원이 즉각 출동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총 사업비 620만원을 들여 부산시민공원 각 구역별 숲길 9곳에 비상벨과 함께 고보 라이트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민공원은 CCTV·비상벨·조명등에 이어 이번 고보 라이트 설치로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휴식처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고보 라이트는 시각적인 효과가 커 범죄를 미리 차단하는 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지역 공원에 처음 설치된 스마트 고보 라이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공원 내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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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스마트 고보 라이트 설치 장소.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10-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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