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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정오께 부산 근접… 외출 자제·시설물 관리 유의!

부산 초·중학교 임시 휴교…김해공항 항공 오후 1시까지 36편 결항

내용

제18호 태풍 '차바'가 오늘 정오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현재 강한 소형 태풍 차바가 여수 남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서 약 40㎞/h의 속도로 동북동진 중이다. 이 영향으로 5일 오전 6시 30분 부산에는 태풍 경보가 발령됐으며, 초·중학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지고 항공편이 결항됐다. 
 

부산에는 4일 늦은 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5일 새벽부터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해안가인 부산항 북항에는 최대 순간풍속 19.5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부산항 북항 앞바다에 2.9m를 비롯,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최고 7.7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태풍 '차바'가 남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5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임시 휴업 조치를 내렸다.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5일 부산 김해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편은 오후 1시까지 모두 36편 결항됐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항공사들이 태풍에 대비해 미리 결항 조치한 것이다. 
 

부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하천 주변 도로에는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 48분께부터 침수된 하상도로인 부산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 차량통행을 금지시키고 있다. 침수가 예상되는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인근 도로도 차량운행이 금지됐다.
 

부산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5일 정오께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농작물·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조시간(오전 10시 20분)에 강한 파도가 치면 해안가에 파도가 넘쳐 침수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고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태풍진로도
▲태풍진로도.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10-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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