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교통공사 노조 27일 파업 예고
시내버스 추가 운행·택시 부재 해제, 시민 불편 최소화
- 내용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2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가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차질 없는 대책 마련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먼저 시민의 출퇴근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같은 운행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시철도 1∼3호선은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100%, 기타 시간대는 평상시의 7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4호선은 100% 정상 운행한다.
시는 시내버스 6개 노선 133대를 추가 운행하고, 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6천500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서는 전세버스 6개 노선, 102대를 추가 운행하는 등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발해 27일 전국파업에 동참하겠다며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6-09-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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