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강호정 (주)이닉스정호 대표이사, 이매자 자원봉사자, 고리원자력본부가 올해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으뜸장'을 수상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제8회 부산시 사회공헌장'을 시상했다.  
 

부산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조례'에 따라 지역사회 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나눔, 섬김, 베풂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나눔부문 으뜸장 강호정 (주)이닉스정호 대표이사, 버금장 삼진어묵(대표이사 박종수) △섬김부문 으뜸장 이매자 자원봉사자, 버금장 (재)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 △베풂부문 으뜸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 버금장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창원) 등이다.
 

나눔부문 으뜸장 강호정 대표는 신망애노인요양원과 밥퍼공동체, 지역아동센터 등 후원과 저소득환자 의료비 지원에 적극 앞장서 지난 17년 동안 1억2천400만원을 기부했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며 사회복지사를 채용하고,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섬김부문 으뜸장 이매자 자원봉사자는 1983년부터 33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총 8천11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녹색어머니회·적십자 같은 사회공헌단체 활동은 물론 어르신, 다문화가정, 새터민, 저소득 환자 등을 돕는 데도 적극 앞장섰다. 
 

베풂부문 으뜸장 고리원자력본부는 13년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효사랑, 사랑나눔, 희망나눔, 행복나눔, 생명나눔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 이용, 수상기업에는 기업상품에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한 예우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