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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 울음소리 커졌다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4위 … 전국 평균 훨씬 웃돌아
출산기금 등 출산장려 효과 …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협약

내용

부산의 아이 울음소리가 커졌다. 지난해 부산지역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출생아 수는 2만6천645명으로 전년 대비 1.7%(455명) 늘어, 세종(101.5%) 강원(2.5%) 충남(2.2%)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은 0.7%로 부산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부산의 다태아 비중은 4.2%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울산 4.1%, 서울 4.0%로 뒤를 이었다. 구·군별 출생아 수는 강서구, 수영구, 금정구, 기장군은 증가세를 보였고 동구, 연제구, 영도구, 남구 등은 감소했다.

 

부산의 출생아 수는 2003년 2만9천839명을 나타낸 이후 매년 2만5천명에서 2만8천명 사이에 머물다 2012년 2만8천673명으로 반짝 회복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2013년 2만5천831명으로 줄었다가 2014년 2만6천190명, 2015년 2만6천645명 등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부산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인구 1천명 당 출생아 수)은 30∼34세가 1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 51.3명, 35∼39세 49.5명, 20∼24세 10.1명, 40∼44세 5.8명 등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조금씩 증가했다.

 

부산광역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위해 △출산장려기금 조성 △출산지원금 지원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운영 △다자녀 가정우대 △임산부 전용주차공간 마련 △도시철도 임산부 전용좌석 마련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펴고 있다.

 

한편, 부산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장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Child-Friendly City)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지역사회의 모든 아동이 불평등과 차별 없이 온전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세계적 프로그램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8-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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