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로
부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
- 내용
부산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부산광역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4일 부산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부산시는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Child-Friendly City)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지역사회가 UN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고, 착취·폭력·학대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원칙인 아동권리 전담기구 설치 등도 추진하고, 각 구·군이 아동친화 정책을 펼치도록 유도한다. 지역의 각종 인프라와 서비스 환경도 아동 친화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도 가입해 전국 자치단체들과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 관련 정보와 우수사례를 교환할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UN아동권리협약 이행과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아동친화정책을 협의·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국에서 34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8-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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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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