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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반주기· 선박인테리어 업계 1위 '부산행'

금영그룹… 서울 사업장· 공장 옮겨와 내년 1월부터 가동 계획
비아이피… 양산 1공장 2018년 12월까지 명례산업단지 이전

내용

국내 대표 강소기업들이 부산으로 속속 이전하고 있다. 노래반주기 생산 부문 국내 1위인 금영그룹과 선실 제작 부문 1위 기업인 비아이피가 부산 기장으로 공장을 옮기기로 한 것.
 

금영그룹은 올 초 노래반주기 전문기업인 금영을 인수한 신설법인이다. 본사는 부산 해운대에 있었지만 기획·마케팅·부설연구소 등 주요 기능을 서울 사옥에서 진행해 왔고 공장도 경북 김천에 두고 있었다. 금영그룹은 지난 8일 67억원을 들여 서울 사업장과 김천공장을 기장군 정관읍으로 옮기기로 발표했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 공장 등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신규 고용 인력이 1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금영 측은 전망하고 있다.
 

국내 반주기 시장의 67%를 점유하는 금영그룹은 부산공장 투자를 시작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음악콘텐츠 서비스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중국·러시아·인도·중동의 고급형 반주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비아이피는 부산의 중견기업인 비엔그룹의 모회사로, 선박 내부 천장과 벽체를 이루는 방화패널과 조립식 선실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조선기자재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경남 양산에 제1공장을 운영하던 비아이피는 최근 용지부족 문제로 공장 이전 계획을 세웠다. 이에 최근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346억원을 들여 부지 6만2천575㎡, 건축면적 1만6천532㎡ 규모의 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 부산에 있는 풍부한 조선해양산업인력과 인프라를 고려한 결과다. 
 

공장은 2018년 12월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공장이 이전을 완료하면 새 일자리 100여개가 더 생길 전망이다. 비아이피는 공장 이전으로 울산 조선소에 납품하는 물류비를 대폭 절감하고 기존 공장에 비해 넓은 부지 확보로 공간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8-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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