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중2, 밴드로 여름바다를 접수하다
우리나라 최초 중딩 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 중2다!’
부산 중학생 밴드 7개 팀 참가 … 8월 4일 오후 7시 30분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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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중학생 밴드 페스티벌이 부산의 여름바다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중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중딩 락(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 중2다!’를 8월 4일 오후 7시 30분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제21회 부산바다축제 정규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부산 지역 중학생 밴드 7개 팀으로, 대천중 ‘B.R.B.’, 덕명여중 ‘아덴트’, 동의중 ‘무시카’, 만덕중 ‘엑스칼리버’, 반송여중 ‘아미쿠스’, 여명중 ‘리와인드’, 이사벨중 ‘원두’다. 부산시는 지난달 부산지역 중학생 밴드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응모한 17개 팀의 연주 동영상을 인터넷 투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을 선발했다.
참가 밴드는 각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첫 순서는 대천중 ‘B.R.B.’가 ‘제주도의 푸른 밤’을 개사한 ‘광안리의 푸른 밤’으로 무대를 연다.
이날 밴드들은 각 세 곡씩을 연주하게 되는데, 중학생 밴드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연주 레퍼토리가 만만치 않다. 덕명여중 ‘아덴트’는 여성 보컬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듀스의 ‘여름 안에서’, 동의중 ‘무시카’는 ‘먼지가 되어’, 만덕중 ‘엑스칼리버’는 ‘붉은 노을’, 반송여중 ‘아미쿠스’는 ‘넌 내게 반했어’, 여명중 ‘리와인드’는 ‘It’s my life’, 이사벨중 ‘원두’는 ‘Creep’등 한국 대중음악의 스테디셀러에서부터 브릿팝의 전설인 오아시스와 라디오헤드, 미국 하드 록 밴드의 전설 본 조비의 음악까지 다채롭다. 재기 발랄함에 더해 패기까지 갖춘 부산 중2들의 끼와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공식 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com)와 유튜브, 유스트림, 다음TV팟, 아프리카TV를 통해 공연을 생중계한다. 생방송은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하고, 이후 바다TV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소통기획담당관실 (888-1375)
▲대천중 ‘B.R.B.’
▲덕명여중 ‘아덴트’
▲동의중 ‘무시카’
▲만덕중 ‘엑스칼리버’
▲반송여중 ‘아미쿠스’
▲여명중 ‘리와인드’
▲이사벨중 ‘원두’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7-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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