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위한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서 대규모 독립유공자 추모제 열려 … 무명용사 195만명 넋 위로
- 내용
- "희생으로 얻은 자유, 잊지 말자!" 
 -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독립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대규모 추모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 (사)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성종)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제9회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를 개최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들의 순고한 희생을 기리는 대규모 추모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사진은 지난 23일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독립유공자 합동추모대제 참석자들이 헌화하는 모습).
 -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는 이 행사는 독립유공자 1만4천247명과 무명용사 195만명의 넋을 위로하고 광복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 금산 만덕사 주지 스님이 대회장을 맡은 합동추모대제는 살풀이춤, 동래학춤, 한량무, 육법공양 등 위령공연에 이어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진혼곡 연주, 유족 헌사, 추모합창, 헌화·헌향, 합동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박성종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추모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유지·계승해 민족단결과 조국의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금산 만덕사 주지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부모·처자도 뒤로 한 채 오직 구국일념만으로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와 독립군 무명용사의 충혼의 뜻을 이어받아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해 민족의 슬기와 힘을 함께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7-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3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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