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로 '활짝'
중구 옛 광복동우체국에 '창업기업제품 판매장' 10월 개장 예정
미국 LA에 부산중기명품관 개관 … 화장품·가방 등 40여종 판매
- 내용
부산 기업이 만든 우수 제품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부산과 미국 LA에 부산 기업의 상품을 전시하는 판매장이 들어서는 것. 부산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판로가 활짝 열린 것이다.
'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은 중구 광복로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지방우정청,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2일 창업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옛 광복동우체국 건물에 판매장을 조성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판매장은 2개층 규모로 물품창고·회의실·공방 등을 갖추고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도 부산제품 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한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K.Soho Beverly Hills)에 '부산 중소기업 명품관'을 개설했다.
'부산 중소기업 명품관'에는 기능성 화장품·패션 가방·유아용품·아웃도어 용품·애견 소품 등 미국 상류시장을 겨냥한 40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 LA무역사무소가 현지 시장성을 고려해 선정한 상품들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미국 각지의 온·오프라인 제휴사를 통해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부산 중소기업 명품관'은 우수한 기술력은 갖췄으나, 영업력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미국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제품이 미국시장에 통하는지 알아보는 시험매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연말까지 20여개 기업의 제품으로 명품관을 운영한 뒤 업체별 판매성과 및 현지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 추가 지원업체를 모집할 방침이다.
※문의 : 부산경제진흥원(1577-0062)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7-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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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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