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38호 전체기사보기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1,680편 선정

가상현실·홀로그램 활용 작품 등…다음달 25∼27일 벡스코서 선봬

내용

올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 1천680편이 뽑혔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5~27일 열리는 광고제에 선보일 퍼이널리스트 1천680편(전문가 출품 1천377편, 일반인 출품 303편)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지난달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출품된 전 세계 61개국 1만8천63편의 광고작품을 74개국 215명의 전문 광고인으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들이 심사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 것.


매년 부산국제광고제 본선에 오른 작품은 세계 광고계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준다. 올해는 가상현실이나 홀로그램 등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광고작품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JWT재팬(J. Walter Thompson Japan)이 출품한 ‘Kit 메일 홀로그램(Kit Mail Hologram, 네슬레 재팬 광고)’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신 기술인 모바일 홀로그램을 활용했다. 국내 출품작 중 하나인 플레이그라운드의 ‘고잉 홈(Going Home, 현대자동차 광고)’은 가상현실을 활용해 북한 실향민들에게 실제 고향을 차로 방문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국가별 본선 진출작 수는 일본이 256편으로 가장 많다. 대한민국이 149편으로 2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는 출품작 42.9%(121편)가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3위에 올라 신흥 광고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뉴질랜드 Y&R이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선보인 ‘맥와퍼(McWhopper, 버거킹 광고)’가 12개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로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일 작품은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칸 라이온즈(Cannes Lions) 수상작이기도 하다. 


제일기획이 출품한 '통일의 피아노 ‘(Piano of Unification, 통일부 광고)’ 역시 칸 라이온즈의 수상작으로, 부산광고제에서도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국제광고제 본선 진출작은 2차례의 본선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와 금·은·동상이 정해진다. 특히 제품·서비스 부문과 공익광고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에게는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작 명단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 작품은 광고제 기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story0385.png
▲올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선보일 본선 진출작 1천680편이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관람객들이 각종 광고작품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story0385_1.png
▲플레이그라운드가 가상현실을 활용해 제작한 현대자동차광고 ‘고잉 홈’.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7-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3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