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제8기 부산해외봉사단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산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의 대학생과 의료인 등이 참여하는 제8기 부산해외봉사단 80여명은 지난 4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해외봉사단과 로이알록꾸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이장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오무영 그린닥터스 부이사장, 오상훈 부산백병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 이종태 인제의대 학장 등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제8기 부산해외봉사단은 지난 5월 선발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의 문화· 언어 등 교육을 받았다. 대학생·시민들로 이뤄진 교육팀은 현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음악·과학·기초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의사와 간호사들로 구성된 의료팀은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쩡아엑보건소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술을 펼친다. 
 

부산해외봉사단은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열어 부산의 문화도 알린다. 



부산의 대학생과 의료인 등이 참여하는 제8기 부산해외봉사단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사진은 지난 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봉사단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