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반려견 돌보미’ 도전하세요
선진국서 고수익 직업 각광…55∼65세 20명 무료 교육
- 내용
- 부산광역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어르신 반려견 돌보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반려견을 돌보는 전문가로 수입을 창출하며 활기차고 당당하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주인이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집을 비우는 동안 개와 강아지를 돌봐주는 ‘반려견 돌보미’는 선진국에선 이미 고수익 직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어르신 반려견 돌보미 양성 프로그램’을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1회 무료로 운영한다.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개의 습성, 산책방법, 행동교정, 응급처치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교육할 예정.반려견을 키운 경험이 있는 만 55~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구·군 동물보호 관련 부서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최종 교육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부산시는 8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반려견 돌보미’ 어르신들에게는 부산지역 동물병원과 힘을 모아 활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문의:농축산유통과(888-5002)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7-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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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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