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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관, 조선업 위기극복 힘 모은다

BNK금융, 구조조정 자금지원… 1천억원 규모
시·부산고용청, 퇴직자 고용대책 마련 나서

내용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부산지역 민·관이 적극 나선다. 부산광역시와 BNK금융그룹은 자금을 지원하고, 퇴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주기로 한 것.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구조조정 조선사 협력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조선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특례보증부 대출'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약 1천억원 규모다. 


지원대상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구조조정 대상 9개 조선사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기업 △부산·울산·경남 지역 구조조정 대상 조선사 소재 지역에서 사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대출한도는 조선사 협력기업의 경우 매출액 또는 수주 잔량에 따라 건당 최대 2억원, 조선소 소재 지역 소상공인의 경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천만원이다. 대출금리는 '만기 1년 일시상환대출'은 연 2.7% 고정금리, '만기 5년 원금분할상환대출'(1년 거치 4년 분할)은 연 2.9%. 자세한 사항은 BNK 금융그룹 여신기획부(620-3413)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고용안정지원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기업과 근로자·퇴직(예정)자에 대한 고용안정지원 △위기 대응체계 구축·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기업 자금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고용노동청과 연계해 인력을 지원하고 시 취업지원센터 내 '조선업종 퇴직자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자리를 소개한다.


이달 말에는 강서구 녹산산단에 '현장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해 근로자 및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상공회의소에 고용안정특별지원센터를 설치해 취업상담과 알선·전직·재취업·직업훈련 등도 실시한다. 또 조선·해운업체 퇴직자가 소자본으로 창업할 경우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5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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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7-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3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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