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기·소상공인 자금 신청하세요
기술보증, 우수 중소기업 1,000억원 규모 지원
부산신용보증, 소상공인 3,000만원 저리 대출
- 내용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부산의 금융기관들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 기술보증기금과 부산신용보증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주기로 한 것.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3일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1천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 소재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내 벤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식서비스 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기업이다.
기보는 보증서를 발급할 때 신청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0.2%p 감면하는 등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보증 절차 진행은 원스톱으로 지원해 기업의 불편도 줄이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도 기보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별도의 심사 없이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0.8~1.5%p 보전해 줄 계획이다.
부산신용보증은 조선업 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을 펼친다.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수·광업 관련 기업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기업 당 최고 3천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 금리는 변동금리(2016년 2분기 기준 2.52%)를 적용한다. 지원 규모는 모두 50억원으로 자금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지원한다.
자금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 등 부산지역 6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콜센터(860-6600)로 문의하면 된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6-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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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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