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동남권 최대의 부동산박람회가​ 7월 7~9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016 부산·울산·경남 지역개발 및 부동산박람회'는 동남권의 개발 방향과 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부동산 관련 기업 100여 곳이 참가해 모두 200여개 부스를 차린다.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관공서와 '김해 쌍용 예가', '울산 자이' 등 상가 및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 해양리조트 개발사업 시행사인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도 참가한다. 각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부동산 상품과 서비스를 알아 볼 수 있다. 

전시는 △주택·오피스텔·상가·토지 분양에 대해 소개하는 부동산분양관 △리조트·레지던스 호텔·재개발·재건축·산업단지 등을 전시하는 테마개발관 △부동산 회사, 공인중개사, 건설사 및 설계회사, 광고대행사 등을 소개하는 관련산업관 △법률·세무 상담 관련 산업들을 소개하는 지역개발정보관 등 5개 테마로 구성한다.

투자유치상담 및 설명회와 부동산 법률·세무상담도 받을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지역 부동산 투자전망과 도시계획방향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손영태 감정평가사가 '부동산가격의 상승요인'에 대해 설명하고, 구만수 부동산학박사가 부산시의 2030도시계획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동산박람회 홈페이지(www.bexporeal.co.kr)를 참고하면 된다. 입장료는 5천원. 20인 이상 단체는 2천원.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257-1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6 부산·울산·경남 지역개발 및 부동산박람회'가 7월 7~9일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은 부산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