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원정대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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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통틀어 칭하는 단어다. 유럽과 아시아는 카자흐스탄 북부에서 북극해까지 러시아를 종단하는 우랄산맥을 경계로 구분한다. 이중 러시아는 아시아와 유럽 양 대륙에 걸쳐 있어 중요성이 크다.
부산이 유라시아 원정대를 본격 가동한다. 유라시아 원정대는 다음달 16일부터 18박19일 동안 활동한다. 부산을 출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원정대는 대학생과 시민 등 57명으로 구성했다. '희망의 길! 하나의 길! 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원정대는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를 거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원정대는 부산관광사진전, 부산영화상영회, 한국음식축제, 차세대 리더 교류, K-POP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이 유라시아의 관문이라면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앙에 위치해 중요성이 크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부분에서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극동의 국경역인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길이의 철도를 개·보수하고, 나진항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부산으로서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 러시아 등 동북아 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반도 경제 통일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라시아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다져나가는데 더욱 전력해야 할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16-06-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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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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