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세상에 없는 당신만의 부산, 영상에 담아주세요!”

제15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오 마이 부산(Oh My Busan)’을 주제로 오는 9월9일까지 열린다.

부산시는 영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 주제인 ‘오 마이 부산’은 응모자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이색적이고 새로운 부산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달라는 뜻을 담았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국내에 살고 있는 등록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4명 이하 단체로 참여하면 된다.

영상콘텐츠는 다큐멘터리, 극영화, 광고용 CF, 홍보영상,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제한은 없고, ENG,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창작 영상물이면 된다. 플래시, 셀 등으로 제작한 디지털애니메이션도 가능하다.

올해는 영상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30초 내외의 영상물만 별도로 모아 심사하는 일반부문을 신설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www.bad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응모작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2편의 수상작을 선정,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990만원.

5분 이상의 창작 영상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부문 수상작은 대상 1편(상금 300만원), 최우수 1편(200만원), 우수 2편(각 50만원), 가작 4편(각 30만원) 등 8편이며, 대상‧최우수‧우수작품에는 부산시장상을 수여한다. 

올해 신설한 일반부문 수상작은 30초 내외의 창작영상물 16편으로, 1등 1편(상금 50만원). 2등 2편(각 30만원), 3등 3편(각 20만원), 가작 10편(각 10만원) 등이다.

수상작은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비롯해 유튜브와 유쿠(중화권 동영상사이트) 등 다양한 동영상사이트에 올려 부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상영회도 열 계획이다.

※문의:소통기획담당관(888-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