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짜릿한 서핑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광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5개국 4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제8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부산의 해양레포츠 허브도시 위상을 높이고, 해양레포츠의 관광산업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한 국내 최초 국제서핑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경기는 외국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오픈(남·여)과 국내 유명 선수와 일반시민이 참가하는 오픈(남·여), 롱보드 (남·여), 13세 이하 주니어, 스탠드업 패들 레이스(남·여) 등 5개 종목 9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동호인과 시민들을 위한 서핑체험교실, 이벤트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 바다와 각양각색의 서핑보드를 배경으로 사진촬영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ksasurf.org) 참고.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해운대해수욕장을 해양레포츠의 세계적 명소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의 뜨거운 향연을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8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24~26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