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여성배려칸’ 시범운영
1호선 전동차 1칸 출·퇴근시간 여성만 이용…3개월 운영 후 여론 수렴
- 내용
부산교통공사는 22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3개월 간 도시철도 1호선에 ‘여성배려칸’을 시범운영한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출·퇴근시간 도시철도 승객 증가에 따른 임산부 등 여성의 도시철도 이용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려는 차원에서 여성배려칸을 시범운영키로 했다”며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부산도시철도 1호선 열차 8칸 중 1칸(5호차)이 22일부터 3개월 간 출·퇴근시간 ‘여성배려칸’으로 시범 운영된다(사진은 일본의 도시철도 승강장에서 여성들이 여성전용칸에 타려고 줄을 서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여성배려칸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승강장 내 열차안전문과 열차 내부에 안내문 1천218장을 붙이고, 열차 내 안내방송도 주기적으로 할 방침이다.
1호선 열차 2편은 여성배려칸 홍보열차로 운영한다. 홍보열차 여성배려칸에는 전동차 내부 손잡이에까지 홍보문을 붙여 승객이 여성배려칸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교통공사는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 중 설문조사 등 시민여론 수렴을 거쳐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출·퇴근시간 도시철도 승객 증가에 따른 임산부 등 여성의 도시철도 이용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려는 차원에서 여성배려칸을 시범운영키로 했다”며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6-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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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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