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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갔던 신발기업, 다시 부산으로

제이드엠·유성신소재 부산공장 신축 … 신규인력 채용 예정

내용

개성공단 폐쇄로 운영난을 겪던 공단 입주 신발업체 2곳이 부산으로 돌아온다. 개성공단 입주 신발업체인 제이드엠, 유성신소재는 지난 13일 부산시와 '부산공장 신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부산에 공장을 신축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협력사 등 연관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제이드엠은 부산 사상구에 본사를 둔 신발 완제품 업체. 지난 2008년부터 개성공단에서 제품을 생산했으나 개성공단 폐쇄 이후 생산 차질로 납기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이드엠은 사상구 모라동 1천682㎡의 부지에 12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한다. 내년 4월 공장이 완공되면 5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제이드엠은 부산공장이 완공되면 지난해 매출 450억원에서 내년에는 738억원, 2020년에는 1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고용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유성신소재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신발산업집적화단지 내에 8천952㎡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상구에 본사를 둔 신발 소재 생산 업체인 유성신소재는 내년 1월 공장을 착공, 2019년 말 완공해 2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개성공단 입주 부산 신발기업인 삼덕통상은 지난 2월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1만4천900㎡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해 국내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 덕분에 삼덕통상은 개성공단이 폐쇄된 후에도 비교적 조기에 피해를 수습하고, 라인을 정상 가동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신발업체에 물품을 늦지 않게 공급할 수 있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6-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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