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수국 보러 태종대 가요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 … 25일∼다음달 3일
다누비열차 타면 해안절경 감상도 편하게
- 내용
제12회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태종대 공원 일원과 태종사 경내에서 열린다. 태종대는 국내 최대의 수국 군락지로 일본·네덜란드·태국·중국·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30여종 5천그루의 수국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태종사 경내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축하음악회, 포토존 운영, 민요·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태종사에는 수국 외에도 석가모니 진신사리와 1983년 스리랑카 국무장관으로부터 선물 받은 보리수, 2010년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에게 기증받은 올리브나무 등 진귀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영도구 태종대 공원의 태종사에는 매년 여름 30여종 5천그루의 수국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사진은 지난해 수국축제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태종대 공원 내부는 자가용이 들어갈 수 없으므로 태종사까지 도보나 다누비열차를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다누비열차를 이용하면 태종대 광장에서 출발해 구명사, 전망대, 영도등대, 태종사를 거쳐 다시 광장까지 돌아오는데 약 20분이 걸린다. 원하는 장소에서 하차 후 태종대의 절경을 감상한 후 다음 열차를 탑승해 돌아오면 된다. 다누비열차 운행시간은 오전 9시20분∼오후 8시이다. 이용요금은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1천원. 미성년자를 포함한 3인 이상 가족과 시티투어 승차권 소지자는 20% 할인받을 수 있다. 시간당 5㎜이상 비가 오면 운행하지 않는다. 태종대 유원지 홈페이지(taejongdae.bisco.or.kr) 참고.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6-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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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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