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29호 전체기사보기

'가덕 신공항' 시민 열망 드높다

부산 상공계·시민사회·시의회 … 한 목소리 `가덕' 염원
가덕 방문, 소망풍선·모형항공기 날리고 `기원제'개최

내용

 `가덕 신공항'을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열망이 뜨겁고도 드높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 결정을 위한 용역결과 발표가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지역 상공계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가덕 신공항 건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의회와 김해시의회도 `가덕 신공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지역 대표 상공인 40여명은 지난 9일 신공항 입지 예정지인 강서구 가덕도를 방문해 `신공항 건설 기원제'를 열었다. 부산 상공인들은 한 목소리로 "신공항은 소음 민원으로 말미암은 24시간 운항 불가능, 사고 위험, 포화상태에 이른 공항 수요 등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신공항 최종 입지는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상공인들은 "시민과 각계각층 리더들도 가덕 신공항 건설에 총력전을 펼쳐 줄 것"을 요청하며 가덕 신공항을 염원하는 문구를 담은 대형 깃발을 입지 예정 현장에 세우는 것을 비롯해 소망풍선과 모형항공기 날리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가덕 신공항을 염원하는 시민 목소리도 드높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부산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 등 지역 3대 국민운동단체도 가덕 신공항 건설에 팔을 걷어붙였다.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와 부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가덕도를 방문해 시민 염원을 담아 풍선 날리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같은 행사를 열었다. 20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가 가덕도를 찾을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도 지난 16일 정당을 초월해 전체 시의원이 가덕 신공항 입지 예정지를 찾아 신공항 건설의 의지를 모았다. 시의회는 23일에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덕 신공항 건설의 염원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김해시의회도 가덕 신공항에 힘을 더하고 있다. 김해시의회는 지난 9일 임시회를 열어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해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동남권 신공항이 부산 이외의 곳으로 선정될 경우 김해지역 19개 산봉우리가 잘려나가는 등 엄청난 환경 파괴가 발생하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tory0066.png

▲동남권 신공항 입지 결정을 위한 용역결과가 다음 달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덕 신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부산시민의 열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사진은 지난 9일 부산 상공인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가덕 신공항 입지 예정지에서 `가덕 신공항 건설' 기원제를 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5-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9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