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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IFF, 영화제 발전 '맞손'

김동호 새 조직위원장 위촉 합의 … 10월 영화제 성공 개최 힘 모아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회가 BIFF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상생과 화합의 손을 맞잡았다. BIFF 조직위원장인 부산시장과 강수연 BIFF 집행위원장은 지난 9일 만나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김동호 BIFF 명예집행위원장을 새로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키로 했다.


부산시장과 강 위원장은 이날 공동발표문에서 "BIFF의 발전을 바라는 부산시민과 국내외 영화인, 영화팬들의 우려와 성원에 사과와 감사를 드린다"며 "20년 전 영화제를 출범시키던 초심으로 돌아가 BIFF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BIFF 집행위는 김동호 새 조직위원장 위촉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관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BIFF 정관 가운데 '조직위원장은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조직위원장은 부칙에서 부산시장과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공동 위촉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부산시와 집행위는 이달 중 임시총회를 열어 정관개정과 조직위원장 위촉을 처리하고, 정관의 전면적인 개정은 내년 2월 BIFF 정기총회 때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개정 정관에는 BIFF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20년 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담기로 했다.


보다 구체적인 정관개정 방향은 영화제의 독립성과 책임성의 균형과 지역 참여성을 높이는 한편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이나 집행위원장 등 임원 선출 때 지역 참여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자문위원은 본래 취지에 맞게 역할을 재정립할 방침이다.


이밖에 예산편성과 결산 시기를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검사와 감독 규정을 명문화해 공적자금 집행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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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상생과 화합의 손을 맞잡고 오는 10월 제21회 BIFF의 성공적 개최에 매진키로 했다(사진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5-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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