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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르신 국민연금 월 평균 366,400원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 분석… 부산 수급자, 25만9천여명

내용

부산지역 어르신들은 국민연금으로 월 평균 36만6천400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순영)가 지난 8일 발표한 '부산·울산·경남지역 국민연금 통계' 결과다.

 

부산지역 국민연금수급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모두 25만9천599명. 1인 당 월 평균 지급액은 36만6천400원으로, 전국 1인 평균 35만850원 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우리나라 61세 이상 인구(893만명) 중 38.3%가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지급 총 금액은 1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 국민연금 수급자가 가장 많은 구·군은 부산진구(3만6천121명), 해운대구(3만3천877명), 사하구(3만1천259명), 남구(2만7천883명) 순이었다. 연금지급액은 해운대구 1천431억원, 부산진구 1천333억원, 사하구가 1천231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전국 61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지난 2011년에는 32.9%, 2013년 35.8%가 국민연금을 수령했다. 연금공단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경기 침체로 인해 실업자가 늘면서 연금 수령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연금수령시기를 조절하거나,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국민연금은 최장 5년까지 수령 시기를 늦추거나 당겨, 연금 액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연금 신청을 1년 연기하면 기존에 받기로 한 금액보다 7.2%, 5년을 미루면 36% 가량 더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조기 수령 신청은 1년에 6%씩 깎인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 추후납부제, 임의가입제 등을 이용하면 된다. 추후납부는 실직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기간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법. 소득이 생겼을 때,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내면 가입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임의가입제는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나 학생 등 국민연금 가입 대상이 아닌 국민도 가입할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이순영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은 "국민연금은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노후준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국민연금을 잘 이용하려면 각 지사에 설치된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찾으면 상세한 상담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국립연금공단 부산본부(797-7002∼4)​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05-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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