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낙조·철새 조망…서부산 관광도 뜬다
부산·한국관광공사, 북·사하·강서·사상구 관광콘텐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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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 을숙도, 다대포 몰운대, 생태공원 등 서부산권 관광명소가 뜬다. 서부산 낙동강 하구의 철새, 다대포 몰운대의 눈부신 낙조 등은 뛰어난 볼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내·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경상권본부,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는 지난달 28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서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이들 명소를 좀 더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부산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관광코스 개발뿐만 아니라 낙동강, 생태공원, 바다 등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물을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마케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서부산관광협의회도 수시로 열어 협력해야 할 사안을 논의하고, 언론인이나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공동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서부산권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체험공간을 두루 갖춘 곳”이라며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를 통해 부산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은 낙동강 하류와 바다, 아름다운 낙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사하구 다대포 아미산전망대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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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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