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러 부산문화회관이 찾아갑니다
2016 문화나눔콘서트 '행복한 5월' 4차례 공연
- 내용
부산문화회관이 문화예술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나눔 콘서트'를 들고 시민 속으로 찾아간다. '문화나눔 콘서트'는 평소 문화회관을 찾기 힘든 지역 주민을 위해 구 문화회관을 찾아 콘서트를 열고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행복한 5월'. 음악으로 가정의 달 5월을 축하하고 가족간의 사랑을 일깨우겠다는 뜻이다.
오는 12일 금정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영도문화예술회관, 동래문화회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이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 무대인 금정문화회관 공연에서는 부산시립합창단이 '한국가곡과 가요'로 꾸민다. 수석지휘자 전상철이 지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남촌' '보리밭' '고향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우리 가곡과 영원한 가객 김현식과 김광석의 대표곡을 비롯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대중가요를 합창음악으로 들려준다. 부산시립합창단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영도문화회관에서 한 차례 더 공연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동래문화회관, 27일 을숙도문화회관을 찾는다. 현재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로 있는 지휘자 장윤성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박신해가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벨리니 오페라 '카풀렛가의 몬테규가' 서곡을 시작으로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리아, 차이코프스키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번스타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오늘밤' 등 다양한 서곡과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지휘자 장윤성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에 유학 중이던 지난 1993년 프로코피에프 국제지휘자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있는 마린스키극장에서 지휘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문의 (607-314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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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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