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사슴꽃' 최우수작품상
2016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폐막
- 내용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최우수작품상은 국제 경쟁부문에서 콜롬비아 출신 안드레스 라미레즈 폴리도 감독의 '에덴', 한국 경쟁부문에선 김강민 감독의 '사슴꽃'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BISFF는 40개국 140편의 영화가 59회 상영됐고, 20차례 GV(관객과의 만남), 2차례 프로그램 가이드(영화 감상 안내)가 이뤄졌다. 341명의 영화인이 참여했고, 4천681명의 관객을 만났다.
BISFF의 핵심 프로그램인 경쟁부문은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폴리도 감독의 '에덴'은 두 소년의 비극적 성장기를 아름다우면서도 충격적으로 담아냈고, 김 감독의 '사슴꽃'은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희극과 비극, 독특함과 보편성을 두루 갖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넷팩(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은 부산 출신 배연희 감독의 '설희'가, 중구가 후원하는 단편 제작 프로젝트 오퍼레이션 키노 최우수작품상은 남포동의 구둣방 이야기를 다룬 김노을 감독의 '성옥아'가 수상했다. 부산 시네필 어워드는 데트스키 그라팜 감독의 '살인 신호등'과 이충현 감독의 '몸값'이 수상했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5-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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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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