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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지난해 쓴 집행예산 점검 시작

다음달 2일까지 세입·세출 예산 결산검사

효율성·합리성·적정성
불요불급 예산집행 등 중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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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는 지난 19일부터 부산시와 시 교육청의 2015년 예산집행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큰 사진은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결산검사장 모습, 작은 사진 왼쪽부터 결산검사위원인 이상호 의원과 정동만·김진영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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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는 지난 19일부터 부산시와 시 교육청이 지난해 사용한 예산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이날 지난 제251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시와 교육청의 지난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적정성 등을 검사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부산시의회 이해동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 최종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이번 결산검사가 향후,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위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모두 10명. 대표위원 이상호 의원을 비롯해 정동만 의원, 김진영 의원 등 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4명, 세무사 3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시와 교육청의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 부분에 있어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별 사업진행의 적정성, 목적에 적합한 집행, 불요불급한 사안에 예산을 집행해 예산낭비 요인이 없었는지 등을 중점 검사한다.

 이와 함께 결산검사가 형식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전년도 결산검사 때 지적받은 사항이 제대로 개선됐는지도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다.
결산검사의 범위는 △승인 예산의 목적대로 집행 여부 및 사업의 효과성 분석 △결산의 과오 여부 및 수지명령과 실제수지의 부합 여부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검사 등이다. 특히 세입분야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세수확보 노력을, 세출분야는 예산집행에 있어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검사한다.

 이번 결산검사 대상액은 총세입 15조570억원, 총세출 13조5천569억원, 잉여금은 1조5천1억원이며, 결산내역은 6월16일부터 시작되는 2016년도 제253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상호 대표위원은 "부산시의 재정건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 등 관계법령과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세부지침 및 결산지침의 준수여부와 부산시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집행과정에서 예산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부산시와 교육청의 불필요한 재정운영을 개선함으로써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6-04-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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