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 어때요?
작은결혼정보센터 … 컨설팅·무료예식장·주례 서비스 제공
- 내용
지난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는 5.9건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여성 초혼 나이는 30.0세로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결혼 인구가 줄어든 것은 20∼30대 남녀 인구가 감소한 이유도 있지만,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혼인 건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결혼업체가 최근 2년 동안 결혼한 우리나라 신혼부부의 결혼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결혼비용은 2억7천420만원이고 예식장 비용은 2천81만원으로 나타났다. 사회 초년생들이 부담하기에는 큰 비용이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결혼전문업체를 통하지 않고 예식을 진행하는 '셀프웨딩'이나 과도한 예식비용의 거품을 줄여 치르는 '작은 결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작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작은결혼정보센터를 소개한다.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smallwedding.or.kr/)에는 결혼식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작은 결혼 컨설팅'을 신청하면 결혼 전문 웨딩플래너들이 온라인상담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결혼식장 찾기'에서는 지역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찾을 수 있다. 가격·수용인원·식사비용·주차비용 등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예식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
부산의 경우 '수영사적공원'과 '충렬사'에서 전통혼례가 가능하다. 각 지역 구청이나 문화회관 등도 저렴한 비용으로 대관할 수 있고 주차도 편리하다. 공공예식장을 이용해 작은 결혼을 하는 경우, 주례 신청도 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결혼이야기'에서는 자신들만의 뜻깊은 결혼을 만든 작은 결혼과 셀프웨딩 사례를 소개해 예비부부들이 참고할 수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4-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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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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