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도시철도 건설·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06년 발행한 '도시철도채권'이 올해 만기됨에 따라 '도시철도채권 미상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 

 채권 매입자는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원리금을 일시상환 받을 수 있다. 원리금은 소멸시효가 있어, 상환개시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매입자는 원리금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지난달 14일을 기준으로 미상환금은 8억8천626만원. 소멸시효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미상환금도 3천144만원이나 된다.

 시는 잔여 소멸시효가 1년 이내인 채권 보유자에게 전화연락이나 등기우편을 발송해 상환을 안내할 계획이다. 문의는 부산시 철도시설과(888-407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