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묵은 때 벗기고 봄꽃 심고
부산, 봄맞이 새 단장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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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새봄을 맞아 겨우내 쌓였던 주요 시설의 묵은 때를 벗기고 거리 곳곳에 꽃을 심는 등 새 단장이 한창이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1~23일 광안대교, 도시고속도로, 공원, 터널, 지하상가 등 주요시설의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하는 ‘뽀득뽀득 클린데이’ 행사를 가졌다. 21일에는 용두산공원 이순신 장군 동상과 백산 안희제 선생 동상, 용탑, 용두산공원비 등 공공조형물이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물청소로 묵은 때를 시원하게 벗었다. 23일에는 105m 높이의 광안대교 주탑이 ‘고압분사 물청소’를 통해 본래의 색인 선명한 하얀색을 되찾았다. 겨우내 더렵혀진 광안대교의 도로‧교통안전표지판 440여개와 교량 배수구 1천306개, 차선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물 190개, 가로등, 톨게이트 등 시설도 묵은 때를 벗었다.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중앙공원 등 도심공원들도 봄맞이 대청소와 봄꽃 심기로 새 단장을 할 예정이다.
중구 광복로 등 시내 주요도로도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등 자생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이 화단과 화분에 팬지, 데이지 등 봄꽃을 심어 화사하게 옷을 갈아입었다.
▲ 부산이 새 봄을 맞아 겨우내 쌓였던 주요 시설의 묵은 때를 벗기고 거리 곳곳에 꽃을 심는 등 새 단장이 한창이다(사진은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지난 21일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용두산공원 이순신 장군 동상의 묵은 때를 씻어내는 모습과 23일 중구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광복로 일대에 봄꽃을 심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3-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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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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