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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협회 역량 키워 부산예술 발전 이끌터"

자율성 높여야 예술 발전 가능
거리예술제·시도 교류사업 등
직능별 협회 주도로 치를 것

내용

| 부산예총 김동석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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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석(58) 제25대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이하 부산예총) 회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10개 단위 협회가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첫 일성을 밝혔다. 단위협회의 자율성을 높여 지역예술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

 임기 4년동안 해야 할 일이 산적해있다는 그는 "거리예술제나 `6대 광역시 교류사업' 등 기획사업을 모두 단위 협회에서 공모를 받아 선정하고, 부산예총은 예산만 분배하겠다. 단위 협회가 활성화돼야 부산예총이 발전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부산예총은 건축 무용 미술 사진 연예 국악 문인 영화 연극 음악 등 총 10개 단위 협회로 구성돼 있다. 현실주의자라고 말하는 김 회장은 "토대가 튼실해야 열매가 풍성해진다"며 단위 협회의 역량 강화가 부산지역 예술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원로 예술인들의 예술활동 활성화에도 역량을 발휘할 생각이다. 원로 예술인들의 오랜 경험과 깊이 있는 예술혼을 제대로 대접하겠다는 것. 그는 "청년문화에 예산이 집중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원로들의 예술활동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며 "올해 부산문화재단의 원로예술제에 부산예총이 예산을 보태 원로종합예술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인 출신으로 부산 연극계를 오래 지켜온 김 회장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한국연극협회 부산시지회장으로 활동했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임 김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그가 이끌어갈 4년동안 부산예총의 뿌리가 튼실하게 영글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03-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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