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온천천, 부산 봄축제로 "들썩"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 4월1∼3일 … 대저생태공원
삼락벚꽃축제 4월3일 … 삼락생태공원, 낙동강제방
대저토마토축제 4월2∼3일 … 강서체육공원
연제한마당축제 4월1∼3일 … 온천천시민공원
- 내용
봄을 맞아 부산이 봄 축제로 들썩인다. 올 봄 부산의 첫 축제는 낙동강변과 연제구 온천천에서 열린다.
'2016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는 1∼3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저 수문∼명지나들목에 이르는 낙동강변 둑길을 따라 2천600그루에 이르는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벚꽃을 보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1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박남정·정수라 등 초청가수 공연과 강서여성합창단·대북공연 등이 펼쳐진다. 2일에는 청소년 장기자랑 예선, 벚꽃노래자랑 예선, `추억의 소야곡' 콘서트가 열린다. 3일에는 청소년 장기자랑과 벚꽃노래자랑 본선이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우드팬시공예·향초 만들기·소원 연 만들기·드론 비행 체험 등 각종 부대행사가 함께 한다. 강서구 여성단체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팔도음식점도 들어선다.
제8회 삼락벚꽃축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삼락생태공우너과 낙동제방 둑길 일원에서 열린다. 삼락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주민노래자랑, 벚꽃 페이스페인팅, 천연향초 체험 등이 펼쳐진다. 낙동제방 둑길에서는 팝페라 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과 트릭아트·3D프린터 및 악기체험 등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강서체육공원에서는 2∼3일 맛있는 토마토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대저토마토축제'가 열린다. 토마토축제에서는 싱싱한 토마토를 싼 가격에 마음껏 먹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토마토 품평회, 비닐하우스 체험,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토마토생태탐방 걷기대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낙동강 30리 벚꽃축제와 대저토마토축제에 관한 상세내용은 강서구 홈페이지(www.bsgangseo.go.kr)를 참고하면 된다.
연제구 온천천시민공원과 연산동고분군 일대에서는 1∼3일 '연제한마당축제'가 펼쳐진다. 온천천시민공원에는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마당, 보드게임·책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학습마당, 민속놀이 마당이 들어선다. 1일 온천천 시민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설운도 등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청 등대광장∼축제장까지 역사문화 거리행렬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온천천시민공원 메인무대에서 김준호·손심심의 토크콘서트와 평양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연제구 홈페이지(www.yeonje.go.kr) 참고.
▲ 강서구 낙동강변과 연제구 온천천에서 올 봄 첫 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낙동강변에 핀 벚꽃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문진우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3-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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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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