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순수365’ 명품브랜드 대상
깨끗하고 맛있고 안전한 수돗물…미국 국제위생재단 품질인증 획득
- 내용
▲ 부산의 병입 수돗물 ‘순수365’가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받았다(사진은 병입 수돗물 ‘순수365’ 모습. ‘순수365’는
낙동강 물을 원수로 만든 수돗물과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로 만든 것 2종류가 있다).
부산의 병입 수돗물 ‘순수365’가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하고 있는 ‘순수365’는 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돗물 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생산하는 수돗물 브랜드가 이 상 대상을 차지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소비가치를 만족시키는 대중적인 명품브랜드를 발굴해 주는 상. 국내 소비수준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도 선정해 준다.
‘순수365’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부산 수돗물 브랜드. 부산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도입했다. ‘순수365’란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로 매일 마셔도 안전하다는 의미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심사를 통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 △시민편의 위주의 서비스 개선 △안전한 원수 확보와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해수담수화기술 개발 노력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주관하는 한국경제신문은 17일 보도를 통해 “부산 수돗물은 엄격한 처리과정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거치고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하다”며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생수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물을 원수로 생산한 ‘순수365’가 지난해 미국 국제위생재단(NSF)의 최고 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바닷물을 담수화해 생산하는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 ‘순수365’가 248종의 검사항목을 모두 통과해 수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환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3-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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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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