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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산지도자 부산이 키운다

해수부, 세계수산대학 후보지 확정…부경대 내 2018년 9월 개교
내년 7월 FAO 총회서 최종 설립승인…부산, 세계 수산도시 발돋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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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국내입지 후보도시로 확정됐다. 해수부는 지난 19FAO 세계수산대학 국내입지 후보지로 부산을 선정했다(사진은 지난 16일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열린 FAO 세계수산대학 국내입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 모습).- 사진제공: 부산일보

 

 

 해양수도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의 수산도시로 발돋움한다. 부산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국내 입지 후보도시로 확정됐다. 정부(해양수산부)는 세계수산대학 입지희망 공모에 부산과 제주, 충남이 신청했으며, 이들 도시 가운데 부산을 국내 입지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해수부가 20189월 개교 목표로 국내 설립을 추진하는 FAO 세계수산대학은 개발도상국 인력을 대상으로 수산·양식분야 전문지식을 교육하는 석·박사과정의 고등교육 기관이다. 대학이 들어설 후보지는 부경대 대연캠퍼스다. 대학 설립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는 120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300명에 이를 것으로 해수부는 분석했다.

해수부는 객관적인 기준과 투명한 후보지 선정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공모·평가기관으로 지정하고 서류접수와 심사·평가업무를 위탁했다. 부산은 수산 교육 및 연구·개발 인프라, 대학 운영 비전을 중심으로 대학 건물 및 부지 무상임대, 추가 발전기금 조성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해수부는 재정·행정적 지원 역량, 교육 역량, 국제협력 역량, 접근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부산이 제주와 충남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과 해수부는 세계수산대학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자체 분담금 지원, 부지 제공, 행정 지원 등에 협력하고 대학 설립을 위한 국내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세계수산대학 설립은 1965FAO로부터 받은 수산 기술 원조를 50여년 만에 국제사회에 돌려주는 것이라며 세계수산대학이 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능을 하도록 국내외 대학·연구소 등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2012년부터 추진했다. 지난해 9FAO와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12FAO 이사회에서 대학 설립 안건을 공식 발표했다. 내년 7월 열릴 예정인 FAO 총회에서 대학 설립을 최종 승인받는 것이 목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2-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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