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가씨, 4월 봄꽃 구경 오세요”
부산·경기, 벚꽃 관광상품 공동출시 …
달맞이언덕·낙동강·호수공원 등 투어
- 내용
부산이 경기도와 함께 봄꽃 관광상품으로 필리핀 여성 공략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는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 필리핀항공, 필리핀 현지 9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다음달 필리핀 최대 성수기인 부활절을 겨냥해 봄꽃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 부산이 경기도와 함께 체류형 봄꽃 관광상품을 개발, 필리핀 여성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사진은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 벚꽃길 모습).
이 상품은 부산과 경기의 벚꽃 명소를 둘러보는 코스. 부산 낙동강변 벚꽃길, 해운대 달맞이언덕 벚꽃길 등과 경기 수원화성, 고양호수공원 등을 한꺼번에 둘러보는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최대 관광박람회 `Travel Tour Expo'에 참가, 한국 홍보관에서 `부산 봄꽃'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부산관광공사는 올 하반기에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 필리핀항공, 현지 여행사와 함께 한류 및 식도락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 이 상품은 한국여행 4박5일 상품으로, 부산에서 1박 체류하며 원-아시아 페스티벌을 즐기고 부산어묵, 기장 대게, 돼지국밥 등을 맛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나라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는 특성을 적극 활용해 계절별 테마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 도시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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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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