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 여행 준비하시나요?
하카타항∼가라쓰 직행버스 다음달 28일까지 운행 … 4일 전 예약 필수
- 내용
`규슈 올레길'로 사랑받고 있는 일본 사가현 여행이 편리해졌다. 사가현은 다음달 28일까지 부산 출발 관광객들을 위해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가라쓰역을 잇는 직행버스를 운행한다.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출발시각은 매주 금~일요일 오전 8시45분이며, 가라쓰역에서 돌아오는 시간은 매주 토~월요일 오전 9시30분이다. 1인당 편도 이용요금은 1만원. 출발일 4일 전까지 전화(070-7844-0888)로 예약하면 된다. 하카타항~가라쓰 직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가라쓰역 또는 미치노에키 모모야마텐카이치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짐을 보관할 수 있다.
`규슈 올레길'은 `제주 올레'를 일본으로 수출해 자리 잡은 것이다. 가라쓰는 `규슈 올레길'의 출발지이자 대륙과의 요충지로, 예로부터 바닷길을 이용해 사람과 물자,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항구도시이다. 가라쓰 올레길 코스는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과 바닷가 마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약 11.2㎞로 4~5시간이 소요되며,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과 함께 걷기에 적당하다. 길을 걷다 보면 가라쓰성〈사진〉, 자연이 조각한 주상절리, 일본 3대 송림 중 하나인 `니지노마쓰바라(무지개 송림)'를 만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와 대한해협이 한 눈에 들어오는 나고야 천수대에 올라 가라쓰 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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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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