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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6호 전체기사보기

25년 부산의정 발자취 `의회마당' 문 열어

부산시의회, 의원회관∼도시철도 시청역 지하 출입로에

내용

 "51명, 61명, 49명, 44명, 47명, 53명…". 부산시의회 제1대(1991년)부터 제6대(2014년)까지의 의원정수다.
 부산에서 근대적 의미의 민주적 지방의회가 처음 구성된 것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2개 선거구에서 29명의 의원을 선출했다. 1961년 포고령에 따라 의회는 강제 해산되고 30년이 지난 1991년 부산직할시의회가 개원했다. 이후 1995년 실질적인 민선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지금까지 자치의정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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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의회는 부산의정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인 `의회마당'을 개관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의회마당 개소식 참석의원들의 테이프 커팅 장면(위)과 이해동 시의회 의장(아래)과 권칠우 부의장이

`의회마당' 전시관의 국제교류 활동 코너를 둘러보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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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는 지난 2일 부산의정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산의정 전시관인 `의회마당'을 개관했다. `의회마당'은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열린 의정 구현이 목적이다. 전시관은 의원회관과 도시철도 시청역 사이의 지하출입로(5, 7번 출구)에 자리하고 있다.

 전시관은 의회의 역사, 의회가 하는 일, 역대 의회의 의정활동 자료 등을 전시하는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꾸몄다. 지난 1991년 부산직할시의회 개원부터 1995년 실질적인 민선자치시대의 개막 이후 6대까지의 역사를 두루 다루고 있다.

 `의회마당'에는 제1대 부산직할시의회 개원시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시의원 선서문과 당선증, 시의원 배지와 초대의회 내무위원회 회의장에서 처음 사용한 의사봉까지 의정사의 증거품을 전시하고 있다.

 부산시의회의 역사, 현재와 미래를 오롯이 담은 전시관은 앞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민의의 전당인 의회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고, 소통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해동 의장은 "이번 `의회마당' 개관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방자치의 의미와 지방의정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자라게 하는 토양인 우리 의회의 역사를 통해 과거의 성과와 미래의 과제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개관에 앞서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관 명칭을 공모했다.
`의회마당'의 `마당'은 장소 개념에서 `어떤 일을 벌이는 터'라는 의미뿐 아니라 활동을 담는 기능의 의미까지 포함해 전시관의 목적과 취지에도 잘 부합다는 평가에 따라 최종 확정했다. ​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6-0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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