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치매 조기 관리
60세 이상 가벼운 인지장애 환자 200명 무료 치료
- 내용
부산에서 한방(韓方)으로 초기 치매를 관리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한의사회와 함께 오는 4월부터 `한방 치매관리 사업'을 시작한다. 가벼운 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조기 한방 치료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시범적으로 60세 이상 가벼운 인지장애 환자 200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무료로 한약, 침, 약침 등 한방치료를 집중 실시키로 했다. 대상자는 부산에 사는 만 60세 이상으로, 공인된 검사를 통해 가벼운 인지장애나 치매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하지만 병원에서 처방하는 치매진행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으면 안 된다.
부산시는 300명을 모집해 검사를 거쳐 최종 200명을 치료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할 방침. 참여 희망자는 구·군 보건소나 부산시한의사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문의:건강증진과(888-334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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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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