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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이 무지치'가 전하는 새해인사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2016 이 무지치 신년음악회'

내용

부산문화회관 새해 기획 '2016 이 무지치 신년음악회'가 다음달 3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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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실내악단인 이 무지치가 다음달 3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1952년 창단된 '이 무지치'는 비발디의 '사계'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작품으로 올려놓아 '사계' 연주의 원전으로 불린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함께 클래식 음악계 최고의 황금 브랜드이며, 1억 5천만 장의 누적 음반판매기록(역대 세계 1위), 인지도, 실력, 인기면에서 단연 세계 최정상의 클래식 실내악단이자 반세기 동안 신화를 써내려온 '살아있는 전설'이다. 화려한 음색과 이탈리아 특유의 정교한 연주력을 지닌 이들의 등장은 당시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이후 이탈리아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실내악단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무지치는 1952년 베니스 음악제, 영국의 에딘버러 음악제 등 유럽의 저명한 음악제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음악비평의 태두로 불리는 버질 톰슨은 "세계가 지금까지 들어온 중에서 가장 최고의 실내악단이며 그 연주야말로 '완벽'이란 두 글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는 극찬을 하기도 했다.


이 무지치의 비발디의 '사계'는 일본에서만도 3백여 만장의 디스크가 팔리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1983년 '이 무지치'의 모든 단원은 전 세계에 걸쳐 천만 장이 넘는 레코드 판매를 기념해 필립스 음반사로부터 다이아몬드가 박힌 백금 레코드를 받았다. 지금까지 판매된 이 무지치의 '사계'는 8천만장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카라얀과 베를린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 5번'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반 중 하나이다. 비발디의 '사계' 음반을 포함, 이 무지치가 필립스 레이블로 발표한 30여종의 음반은 1억 5천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Concerti Romani'라는 타이틀로 코렐리와 그의 제자들이 이룬 로마학파의 작품과 빠질 수 없는 프로그램 비발디 '사계'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 무지치 부산 공연은 창단 이후 64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음악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무지치와 함께 17세기 이탈리아 음악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2016 이 무지치 신년음악회 2월 3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VIP석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문의 (607-6066)​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01-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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