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우리 명절에는 우리 소리·춤이 '최고'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설맞이 국악한마당' 다음달 7일
- 내용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민족 최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연주회 '설맞이 국악한마당'을 다음달 7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연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국악관현악단은 해마다 설을 맞아 '설맞이 국악한마당'을 열고 있다. 이 공연은 일년을 준비하는 깨끗하고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무병장수와 풍요에 대한 소망을 담아 국악 전 장르에 걸쳐 다양한 우리 신명을 들려준다. 우리 전통의 가락과 신명을 만끽할 수 있어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평조회상 중 염불, 타령, 군악을 비롯해 회심곡, 가곡, 가야금중주 민요메들리, 남도민요, 판굿 등 국악 전 장르에 걸쳐 골고루 준비했다. 평조회상은 현악 영산회상을 낮은 음역으로 옮기고, 향피리 중심의 대규모 관현합주로 편성해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민요는 입으로 자연스럽게 전해온 노래이다. 지역마다 독특한 사투리가 있는 것처럼 민요에도 서른 다른 음악적인 특징이 있다.오늘은 남도민요 중 널뛰기, 성주풀이, 신사철가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전 단원이 출연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소리꾼인 박성희 명창을 비롯해 우리 가락과 신명으로 똘똘 뭉친 실력파 단원들의 출중한 기량을 감상할 수 있다. 명절맞이 부산시민을 위한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담아 무료로 진행한다. 온 가족이 부담없이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흥에 몸을 싣고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집박 채수만(국악관현악단 악장), 협연 이소정(회심곡), 이희재(정가), 정다은(정가), 박성희(민요). 정선희(민요), 판굿(부산예술단).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 문의 (607-3143)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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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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