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드라마 '장영실' 주인공 되어볼까
장영실과학동산 … 해시계·측우기 등 발명품 전시
국립부산과학관 … 주중 낮·주말 야간 천체관측
- 내용
최근 드라마 '장영실'이 인기를 얻으면서 조선시대 대표 과학자 장영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장영실은 부산 동래 출신으로 천문관측 기구 '간의', '혼천의' 우리나라 최초 물시계 '자격루' 등을 발명했다. 혁혁한 공으로 노비 출신임에도 종3품까지 올랐던 입지적인 인물이다. 드라마 '장영실'의 인기에 따라 장영실의 생애에 대한 탐구와 천체관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영실의 고향인 동래구 복천동에 자리한 '장영실과학동산'은 장영실의 생애와 더불어 그의 발명품인 측우기, 해시계, 혼천의 등을 전시하고 있다. 장영실의 발명품 외에 조선시대 천문기기 복원품 18종도 전시 중이다. 위치는 동래읍성 북문광장.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기장군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은 장영실처럼 밤하늘을 관측하며 하늘의 신비를 체험하고 꿈을 키우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화∼목요일 매일 4차례 주간 관측을 하고, 금∼토요일 저녁에는 야간 관측을 한다. 태양 관측 전용망원경, 이동식 천체망원경 등 장비를 이용해 낮에는 태양이나 직녀별과 같은 밝은 별, 밤에는 달과 행성·성단·성운·안드로메다은하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주간관측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2·3시에 각각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천체관측에 관한 강연 20분과 태양 관측 20분 총 40분이다. 초등학생 이상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3천원. 홈페이지(www.sciport.or.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발권 할 수 있다. 야간 관측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총 90분이다. 강연 30분과 천체관측 60분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5천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하며, 현장 발권은 하지 않는다. 야간 관측 시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초등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참가해야 한다.(750-2348)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6-0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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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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