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13호 전체기사보기

낙동강 하구 생태계·수질·염분 조사

하굿둑 개방 대비 첫걸음 … 데이터 모아 개방 필요성 입증 자료로

관련검색어
낙동강,
하굿둑 개방
내용

낙동강 하구 일대 생태계와 수질, 염분 변화를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부산광역시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대비한 통합환경모니터링을 최근 시작했다. 이달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낙동강 하구 일대 통합환경모니터링은 동·식물 플랑크톤과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등을 조사하는 생태계 모니터링,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BOD) 등 총 27개 이화학 항목을 측정하는 수질 조사, 중금속 등 총 29개 항목을 측정하는 하천퇴적물 조사 등이다. 이와 함께 하굿둑 개방에 따른 염해 피해를 막기 위한 실시간 염분 모니터링시스템도 구축한다.


낙동강 하구 통합환경모니터링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맡는다. 연구원은 하천 생태계·수질·퇴적물을 조사할 수 있는 환경측정시스템과 기술력을 이미 갖추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염분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올해 예산 3억9천만원을 들여 낙동강 하구 11곳에 측정기계 35개를 설치한다. 더욱 다양한 자료를 수집할 필요가 있을 경우 측정기계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낙동강 하구 통합환경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생태계·수질·염분 데이터를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등에 실시간 공개할 예정이다. 축적한 데이터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관련 국토교통부 3차 용역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 하굿둑 개방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낙동강 하굿둑을 2017년부터 점진적으로 개방해 2025년 완전 개방하겠다고 밝힌 이후 서명운동과 걷기행사 등으로 시민 염원을 모으고 있다. 낙동강 하구 일대 농민과 어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원탁회의를 구성, 하굿둑 개방에 따른 대책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낙동강 하구 일대 주민을 비롯해 관계 기관·단체와도 하굿둑 개방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3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