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 만나면 이렇게!
등 보이며 달아나거나 소리 지르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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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돼지
- 내용
야생멧돼지는 잡식성이며, 사람을 물 수도 있어 위험하다. 실제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을 물어 상해를 입힌 사례도 있다.
야생멧돼지는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짝짓기를 하고 120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늦봄 혹은 초여름에 새끼를 낳는다. 교미기간과 번식기에는 난폭해져 유의해야 한다. 특히 새끼와 동행하는 어미 멧돼지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야생멧돼지가 서식하는 산을 등산할 때는 주요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멧돼지 출몰지역으로 알려진 곳에서는 음식물을 함부로 버리거나 남겨두면 안 된다. 등반 중에도 휴대폰을 항상 켜두고 연락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야생멧돼지를 발견할 경우 우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 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움직이면 멧돼지를 흥분시켜 공격당할 우려가 있다. 등을 보이며 달아나는 행동도 위험하다. 조용하고 신속하게 주위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에 몸을 숨기고, 112나 119로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1-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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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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