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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1호 전체기사보기

“시민과 함께 위대한 부산시대 열 것”

낙동강시대 초석 다져 ‘미래부산’ 기틀 탄탄히 마련
지역경제 체질 강화, 일자리·창업 활력 불어넣을 터
시민맞춤 부산형복지 확대·가덕 신공항 건설 ‘온 힘’

내용

“시민과 함께 위대한 부산시대를 반드시 열겠다. 그동안 추진한 미래 부산발전을 위한 구상과 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실행하고 그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부산의 역량을 모아나가겠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올해 부산경제 체질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부산형 복지 확대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낙동강시대 개막을 시민에게 보이고, 가덕 신공항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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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병수 부산시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 구상은?

- 올해는 민선6기 부산시정이 그동안 그려낸 미래부산 발전의 큰 그림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그 성과를 가시화해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중요한 해이다. 지난해까지 위대한 부산시대를 여는 발판을 다져 왔다면 이제는 시민에게 약속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일하는 행복'을 드리고, 지역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겠다. 부산이 보다 건강하고, 시민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부산경제 체질부터 바꿔야 한다. 부산형 인재 육성과 기술혁신 비전을 담은 'TNT 2030 플랜'을 본격 추진하고, '아시아 제1 창업도시'의 발판을 굳건히 놓겠다. 시민의 일상 곳곳에 매력이 넘치는 부산만의 문화를 채워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부산 글로벌시티' 청사진은?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은 낙동강을 미래 부산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삼아 위대한 낙동강시대를 여는 것이다. 서부산권 개발과 발전을 통해 부산 전역을 대개조하는 것이다. 부산을 2030년대까지 소득 5만 달러, 글로벌 도시 30위권에 진입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낙동강 하굿둑을 점진적으로 개방하는 것이 낙동강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정부 및 낙동강권 인근 도시들과 협력해 하굿둑 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 취임 때부터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늘 강조하시는데?

- 시장 취임 때부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부산의 경제 체질을 확 바꿔야 한다. 지역의 전통 강점산업과 사물인터넷, 에너지, 방사선 의·과학, 의료·바이오, 금융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더 많이 키워나가겠다. 좋은 기업이 계속해서 부산으로 몰려들고 부산에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


△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구상은?

- 올해 부산시 전체 예산에서 복지 분야 비중이 35.6%에 달한다. 복지에 대한 요구와 기대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복지 분야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는 사실 힘든 구조다. 지금까지의 정부 주도 복지정책에서 벗어나 시가 주도적으로 선도하는 복지,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 맞춤 부산형 복지시책'을 알뜰하게 추진하겠다.


△ 2030등록엑스포 유치와 기대효과는?

- 부산이 유치를 추진하는 등록엑스포가 열리는 2030년, 대한민국이 동북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실로 대단할 것이다. 현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북극항로 개척, 통일경제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2030등록엑스포는 '88서울올림픽' 이후 남부권 최대 국제행사가 될 것이다. 엑스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산은 모든 분야의 발전과 한 단계 더 높아진 국제도시 위상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010년 중국 상하이엑스포는 192개국, 7천308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경제효과가 110조원에 달했다.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엑스포도 145개국, 2천2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경제효과가 63조원에 이른다. 2030부산등록엑스포는 더 많은 경제효과를 예상한다.


△ 오는 6월, 정부의 신공항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

- 김해국제공항은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으로 연간 이용객이 1천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이미 포화상태다. 24시간 운영 가능한 안전하고 소음 없는 부산 가덕해안에 국가 제2관문 공항이 반드시 건설될 수 있도록 '부산의 힘'을 최대한 모으겠다. 신공항 추진과 관련해서 지역 갈등으로 말미암은 국력 낭비를 해결하려면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바른 판단이 필요하다. 영남권의 미래발전,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하고 공항의 본질만 평가하면 공항 입지는 부산 가덕해안이 '정답'이다.


△ 그 밖의 올해 구상은?

-'정체는 곧 퇴보'다.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출범했던 당시의 그 마음으로 돌아가서, 우리 부산의 역량을 믿고,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전진을 해 나가겠다. 해양수도 부산 위상에 걸맞게 해양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도시재생, 문화 활력, 생태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발전을 이뤄내겠다. 시민과 함께, 더 열심히 뛰면서 우리 부산을 어떻게 하면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고 살 맛 나는 도시로 가꾸어 나갈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12-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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