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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 아이스링크 개장 12일로 연기

잦은 비로 빙판 제작 차질…아이스 페스티벌은 예정대로 5일 개최

내용

해운대비치 국제 아이스링크 개장일이 오는 12일로 늦춰졌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해운대비치 국제 아이스링크 개장일을 당초 지난 1일에서 5일로 변경했다가 오는 12일로 한 차례 더 연기했다.

해운대구는 최근 찾은 비로 전체 공정이 늦어진데다 최근 15도를 웃도는 높은 기온으로 아이스링크를 만드는 제빙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아이스링크 빙판은 제빙기를 튼 상태에서 바닥에 물을 뿌리면서 얼음 두께를 순차적으로 늘리는 방식이다. 그러나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은 것. 해운대구는 지난 2일 7만㎏에 달하는 얼음조각까지 뿌렸지만 2일 오후부터 또다시 내린 비로 얼음이 녹아 빙판 제작 작업에 차질이 발생했다.

해운대비치 국제 아이스링크 개장일이 최근 잦은 비로 빙판 제작에 차질을 빚어 오는 12일로 늦춰졌다(사진은 빙판을 제작하기 위해 얼음 조각을 뿌린 모습).

해운대구는 3일부터 냉매관을 재가동하고 얼음 4만6천㎏을 추가 투입해 제빙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5일까지 빙판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공식 개장일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해운대구는 12일 공식 개장일 전이라도 빙판이 완성되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개장 기념 '해운대 ICE 페스티벌'은 예정대로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펼쳐진다. 그룹 부활 보컬 출신의 정동하, 걸그룹 여자친구, 킹스턴 루디스카, 업스케일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 기대를 모았던 대한빙상연맹 소속 선수들의 아이스링크 시범경기는 취소됐다.

해운대비치 국제 아이스링크는 국제규격인 길이 61m, 폭 30m의 스케이트장과 가로·세로 30m 규모의 썰매장을 갖추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1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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